매일신문

경북 구미시, 메타버스 산업 육성에 나선다

경북도·구미시 메타버스 산업 육성 연구용역 착수 보고회

경북도·구미시, 구미전자정보기술원, 한국지식서비스연구원 등 관계자들이 메타버스 산업육성 연구용역 착수 보고회를 하고 있다. 구미시 제공
경북도·구미시, 구미전자정보기술원, 한국지식서비스연구원 등 관계자들이 메타버스 산업육성 연구용역 착수 보고회를 하고 있다. 구미시 제공

경북 구미시가 메타버스 산업 육성에 나선다.

경상북도·구미시는 7일 경북도청에서 구미전자정보기술원, 한국지식서비스연구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메타버스 산업육성 연구용역 착수 보고회를 열고 메타버스 산업의 사업환경 분석, 사업 타당성 및 사업화 계획 분석 등을 했다.

경북도·구미시는 급성장하는 메타버스 산업의 차별적 역량 확보와 선제적 대응을 위해 연구용역을 시작하게 됐다.

특히 구미는 XR디바이스 개발지원센터 운영 및 홀로그램 핵심기술 실증 대상 지역으로 선정되는 등 가상현실 분야에서 높은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메타버스 산업은 가상현실 분야에서 가장 성장 가능성이 높은 영역으로 글로벌 차원의 관심과 투자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며, 시장규모는 2030년 1천700조원으로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박노돈 구미시 신성장산업과장은 "메타버스 산업에 대한 새로운 전략을 마련, 구미만의 미래 먹을거리 산업으로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경북도와의 협업으로 가상현실 산업의 메카 경북·구미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메타버스 = 메타(Meta)와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현실세계와 같은 사회·경제·문화 활동이 이뤄지는 3차원 가상세계를 말한다. 1992년 미국 SF 작가 닐 스티븐슨의 소설 '스노 크래시'에 처음 등장한 개념이다. 메타버스는 5G 상용화에 따른 정보통신기술 발달과 코로나19 팬더믹에 따른 비대면 추세 가속화로 점차 주목받고 있다.

경북도·구미시, 구미전자정보기술원, 한국지식서비스연구원 등 관계자들이 메타버스 산업육성 연구용역 착수 보고회를 하고 있다. 구미시 제공
경북도·구미시, 구미전자정보기술원, 한국지식서비스연구원 등 관계자들이 메타버스 산업육성 연구용역 착수 보고회를 하고 있다. 구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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