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전문 연구장비와 전문가 컨설팅을 한 곳에서 지원하는 플랫폼 개발이 추진된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산업혁신기술지원 플랫폼 구축사업'(아이플랫폼)을 본격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로봇산업진흥원은 지난 8월 산업통상자원부 아이플랫폼 사업에서 기계로봇 업종 대표기관으로 선정됐다.
오는 2025년까지 국비 45억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진흥원이 전국 50여 개 기계로봇 분야 전문 연구센터와 함께 협력해 추진한다.
연구시설 장비 및 전문가 연계 서비스를 통합해 한 곳에서 지원하고, 기술애로 상담을 위한 전문 기술코디네이터 지원이 주 내용이다.
아울러 진흥원은 아이플랫폼을 공동 수행하는 연구기반센터와 연계해 중소·중견기업에 연구개발, 시험・분석 등을 패키지로 묶어 지원한다.
진흥원의 '패키지지원서비스'는 ▷모바일 로봇 등 로봇구동 부품 및 부분품 ▷건설·농기계용 유압부품 ▷건설·농기계용 어태치먼트 등 3개 서비스분야를 대상으로, 8개 내외의 중소·중견기업 대상 2억4천만원 가량의 국비를 투입해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중소·중견기업이며 총사업비 30% 이상의 민간 부담금을 매칭시켜야 지원이 가능하다.
손웅희 로봇산업진흥원장은 "아이플랫폼을 통해 국내 기업들이 수준 높은 연구기반 통합 기술 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진흥원 패키지지원서비스 신청은 오는 20일까지며, 자세한 내용은 로봇산업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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