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는 무분별한 불법현수막 난립을 방지하고, 깨끗한 거리조성을 위해 LED전자게시대를 3곳에 설치·운영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된 LED전자게시대는 형곡네거리, 인동네거리, 시외버스터미널 네거리이다.
LED전자게시대는 BTO(build-transfer-operate) 수익형 민자사업 방식으로 화면크기 11㎡, 구조물 높이 9.89m, 18만 픽셀로 뛰어난 가시성을 자랑하는 전자적 현수막을 표출할 수 있다.
또 기존 현수막 게시대의 탈·부착 비용, 폐기비용, 강풍 시 찢어짐 등의 단점을 보완한 친환경적인 광고매체이다.
LED전자게시대는 매일 오전 6시부터 밤 24까지 운영된다.
광고비율은 공익광고 20%, 상업광고 80%로 1기당 30구좌, 송출방식은 9초 이상의 정지화면으로 송출된다.
이창수 구미시 도시재생과장은 "첨단산업 선진 IT도시답게 디지털선진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LED전자게시대를 운영하게 됐다"며 "지역 소상공인의 광고기회 확대와 거리의 무분별한 불법현수막 감소로 깨끗하고 안전한 거리환경이 조성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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