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정완 작가가 첫 소설집 '용들의 시간'을 펴냈다. 등단 20년이 넘는 중견작가임에도 첫 소설집이다. 그는 1999년 매일신문 신춘문예에 '꿈꾸는 환절기', 2002년 21세기문학 신인상 중편소설 '떠도는 늪'으로 당선된 바 있다.
첫 소설집에는 표제작 '용들의 시간'을 비롯해 최근작인 '이제 더는 못하겠어', 그리고 중편소설인 '떠도는 늪' 등 8편의 작품이 실렸다. 작가는 다음달에도 소설집 출간을 앞두고 있다. 지난해 현진건문학상 추천작에 오른 '등골 브레이커' 등은 다음달 출간될 소설집에 실린다.
등단에 비해 첫 소설집이 늦은 이유에 대해 작가는 "좀 더 글이 잘 써지면 책으로 묶어야지 하다가 20년이 지났다. 묵은 작품들이다. 작가로서 중간평가의 성격으로 내놓은 책"이라고 했다. 272쪽. 1만5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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