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낙연 전 대표는 9일 경기 지역 대선후보 경선 결과가 나온 뒤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경기 지역 경선 이후 취재진에 "저를 지지해주신 분에게는 감사하고 저를 지지하지 않으신 분의 뜻도 깊게 새기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이 경선의 의미, 민주당이 헤쳐가야 할 여러 과제를 말씀을 드리고 민주당의 가치를 어떻게 지켜나갈지 마지막 순간까지 호소하겠다"고 했다.
이 전 대표는 경기 경선에서 30.52%(2만9248표)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경쟁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는 59.29%(5만6820표)로 더블스코어를 기록했다. 이날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과 박용진 의원은 각각 8.75%(8388표), 1.45%(1385표)의 득표율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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