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 소방관 출신인 심영호(59) 봉화라이온스클럽 회장이 경북 봉화군지역 도의원 출마를 선언했다.
심 회장은 "소방공무원의 희생과 봉사정신으로 소멸위기에 처한 봉화군을 살리겠다"며 "경상북도와 봉화군의 튼튼한 가교 역할을 통해 봉화군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또 그는 "지방자치제 시작 전에는 봉화군의 인구가 4만9천여 명이였으나 지금은 3만1천여 명으로 감소돼 소멸위기를 맞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다"면서 "인구 유출을 방지하고 봉화를 떠났던 출향인과 젊은이가 되돌아올 수 있는 봉화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심영호 회장은 33년간 119 소방공무원으로 재직하면서 봉화·영주·울진·영양·안동 등지를 돌며 위급 상황에 처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헌신해 왔다. 특히 재직중에도 봉화라이온스클럽회장과 봉화군 향토회 회장, 봉화군 축제위원, 성균관 봉화청년유도회 사무국장, 봉화사랑실천연대 사무국장 등을 맡아 봉사를 실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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