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2021 대구경북 글로벌 AR·VR 메타버스 컨퍼런스 및 전시회'가 12~13일 이틀간 대구 엑스코와 메타버스를 통해 개최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가상증강현실 산업 성공사례를 발굴하고 관련 산업의 확산을 주도하고자 마련됐다. 지역의 산업용 메타버스 전시 플랫폼과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콘텐츠를 총망라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또한 대구시를 비롯해 대구테크노파크,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대구경북가상증강현실산업협회 등 지역의 혁신 주체인 산·학·연이 두루 참가해 신산업에 대한 비전과 전략을 공유할 예정이다.
오프라인 전시에서는 ▷디지엔터테인먼트(전시 및 행사 메타버스 솔루션) ▷에이알미디어웍스 혼합현실기반(소화기체험시스템, 지하매립매설물 관제시스템) ▷푸딩(메타버스 솔루션) 등 30개 기업의 첨단 기술력을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메타버스 온라인 전시회는 디지엔터테인먼트가 개발한 메타버스 전시플랫폼 '플레이월드 3D'를 통해 개최된다. 관람객은 별도 앱 설치 없이 웹 링크를 통해 메타버스에 입장할 수 있다. 클릭만으로 참여기업의 유튜브 동영상과 브로슈어를 열람하거나 명함을 교환할 수 있다. 또 전시 부스 및 전시품을 3D로 구현해 완성도 높은 가상현실을 체험할 수 있다.
메타버스 온라인 전시회는 행사 종료 후에도 1년간 유지해 참여 기업이 해외 홍보에 지속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부대행사는 비즈니스 모델 혁신 방안을 제시하는 컨퍼런스를 비롯해 가상증강현실 메타버스 성공사례 발표, 스마트안경을 활용한 메타버스 산업에 관한 컨퍼런스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준비됐다.
이승대 대구시 혁신성장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코로나19 등 어려운 상황에서도 지역의 우수 VR·AR기업이 메타버스 시장 선점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비대면·온라인 중심의 지역 메타버스 육성을 위해 지원정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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