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달성문화재단 '달천예술창작공간 제1기 입주작가 결과보고전'

김현준 작 '어딘가 누구' 홍송, 300×120×300cm, 2021
김현준 작 '어딘가 누구' 홍송, 300×120×300cm, 2021

달성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달천예술창작공간은 14일(목)부터 제1기 입주작가 결과보고전을 연다.

이 전시는 입주 작가들이 입주 기간 중 작업한 창작물의 결과를 선보이는 자리로, 평범한 일상과 현실을 작가들의 예술적 언어로 재해석하고 새로운 시각을 도출해 관람객들에게 신선한 영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14일부터 19일(화)까지 여는 김소라의 '켜·켜·이'전은 어떤 상황과 시간, 사람들에 의해 그 의미가 변하는 것들의 기록물을 작가적 상상과 고찰을 통해 관람객들과 공유하며, 22일(금)부터 27일(수)까지 여는 김도경의 '오렌지 챌린지'는 특정 이슈에 대한 관심과 메시지를 환기시키는 것에 의의를 두고 있다. 30일(토)부터 11월 4일(목)까지 여는 이민주의 '묘안'은 좋은 생각이라는 의미와 고양이 눈이라는 이중적 의미를 통해 삶과 죽음을 표현한다.

11월 8일(월)부터 13일(토)까지 여는 김현준의 '어딘가 감춰둔 무엇'은 내면에 감춰진 복잡하고 은밀한 심리에 대한 탐험을 제안하고, 11월 16일(화)부터 21일(일)까지 여는 이지원의 '전조:The Way of Prodigious:기묘한 여행'은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가 숲을 지나 환상의 세계로 들어가 이야기를 펼치듯 가상의 숲을 걸어 들어가 내면에 있는 또 다른 차원의 이야기를 작품화했다.

11월 24일(수)부터 29일(월)까지 여는 김조은의 '품고 품다'는 달천예술창작공간이 치유의 공간으로 작용되기까지 시간을 되짚어보면서 작품을 통해 기억의 풍경을 조명하고 있다. 문의 053)659-4295.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