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출신 유튜버 김용호 씨가 10일 자시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로 확정된 이재명 경기도지사에 대해 취재 중이라고 밝혔다.
김 씨는 이날 유튜브 채널 '연예부장'에 '연예부장 어디에 있나요?'라는 제목의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현재 미국 뉴욕에 머물고 있다고 밝혔다.
김 씨는 "오늘 방송을 켠 이유는 주변에서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았기 때문이다. 저는 살아있다"라며 방송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뉴욕에 있으면서 뉴스를 보고, 취재하고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며 "예전부터 이재명에 대한 여러 가지 정보를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처음 대장동 개발 의혹이 터졌을 당시에도 취재를 진행 중이라고 언급했다.
김 씨는 "이건(대장동 게이트) 갑자기 터진 사건이 아니라 1년 전부터 부글부글하고 있었다"라며 "제가 방송을 안 하고 쉬는 건 직무유기라는 주변의 뼈아픈 지적을 받아들여 제 역할을 할 예정이다. 기대해 달라. 한국에서 뵙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조만간 방송을 복귀할 것을 알린 셈이다.
한편, 김 씨는 함께 진행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에 대한 경찰의 수사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명예훼손으로 체포를 하고 구속영장을 신청할 수 있느냐"라며 "미국에서는 명예훼손이 형사사건이라고 하면 웃는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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