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예술과 문화를 엿볼 수 있는 제23회 포항국제아트페스티벌이 15~17일 포스코 국제관에서 열린다.
포항예술문화연구소가 주축이 돼 마련한 이 행사에는 설치, 회화, 사진, 서예, 서각, 조각, 판화, 국악, 도예 등 포항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예술가들이 대거 참여해 꾸며진다. 또 국내 유명작가들의 작품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주제는 '1999-∞'로 포항예술문화연구소가 창립한 1999년을 시작으로 현재를 지나 먼 미래까지 포항만이 가진 문화와 예술을 계속해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행사장에서는 작가들의 작품 감상, 작품 설명은 물론 참여형 예술공간도 준비돼 있다.
당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으로 계획됐으나, 포항문화를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자 하는 원래 의도에 따라 전시장을 마련했다. 다만 방역수칙에 따라 인원제한 등의 제약은 있다.
이도협 포항국제아트페스티벌 운영위원장은 "포항만의 문화와 예술을 시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작가들과 오랜 시간 고민하고 준비했다"며 "포항지역 문화가 이번 행사를 통해 더 많은 이들에게 알려지고 공유됐으면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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