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사드 반대 측, 우중에도 사드 기지 차량반입 저지 농성

12일 사드 반대 측이 비를 맞으며 사드 기지 차량반입 저지 농성을 하고 있다. 사드철회 소성리종합상황실 제공
12일 사드 반대 측이 비를 맞으며 사드 기지 차량반입 저지 농성을 하고 있다. 사드철회 소성리종합상황실 제공

국방부가 12일 경북 성주 소성리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기지에 부식 공급과 정화조 청소 등을 위한 차량 등 40여 대를 들여보내는 과정에서 평통사(평화와 통일을 여는사람들) 회원 등 반대 측이 반발했다.

사드 반대 측 50여 명은 이날 오전 6시 30분쯤부터 사드 기지로 통하는 소성리 마을회관 앞 길을 막고 연좌농성을 했다. 이들은 비가 내리는 가운데 비옷을 입고 사드 반대 구호를 외치면서 경찰 해산에 저항했다.

경찰은 이날 경찰력 400여 명을 사드 기지 주변에 배치하고, 오전 7시 30분쯤부터 농성자 해산에 나서 30여 분만에 완료하고 기지로 차량을 들여보냈다.

12일 사드 반대 측이 경찰 저지선 뒤에서 사드 반대 구호를 이어가고 있다. 사드철회 소성리종합상황실 제공
12일 사드 반대 측이 경찰 저지선 뒤에서 사드 반대 구호를 이어가고 있다. 사드철회 소성리종합상황실 제공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