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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100세 장수 어르신 21명에게 대통령 명의의 ‘청려장’ 전달

조낭 영주시 하망 동장이 100세를 맞은 어르신에게 청려장과 대통령 서한을 전달하고 있다. 영주시 제공
조낭 영주시 하망 동장이 100세를 맞은 어르신에게 청려장과 대통령 서한을 전달하고 있다. 영주시 제공

경북 영주시는 12일 올해 100세를 맞은 어르신 21명에게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는 대통령 명의의 청려장(장수 지팡이)과 축하 서한을 전달했다.

청려장은 명아주라는 풀로 만든 가볍고 단단한 지팡이로 건강과 장수를 상징하는 장수 지팡이로 통일신라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장수 어른신들께 왕이 직접 하사해 왔다. 1993년부터 노인의 날을 기념해 100세가 되는 어르신께 대통령 명의로 청려장을 증정하고 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100세를 맞은 어르신들이 건강한 모습으로 함께해 주셔서 기쁘고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영주시는 65세 이상 노인(2만8천570명)을 대상으로 공중위생업소 이용 가능한 어르신 건강증진비 지원, 100세 이상 장수어르신 경로잔치, 결혼 60주년 회혼례, 홀몸 어르신 공동거주의 집 사업, 경로당 물품 지원 등 다양한 노인복지 정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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