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9천명 돌파를 앞두고 있다.
12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24명 늘어 총 8천978명으로 나타났다. 신규로 22명이 추가되면 누적 확진자 수는 9천명을 넘어선다.
다만 최근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감소 추세를 보인다. 지난 7일 77명을 기록한 이후 8일 39명, 9일 45명, 10일 30명, 11일 24명으로 5일 연속 감소했다.
그러나 대체공휴일 연휴가 지난 뒤 확진자 수가 다시 증가할 수도 있다.
시군별 신규 확진자 수는 경산 7명, 김천 6명, 칠곡 4명, 포항 3명, 경주·구미·영천·고령 각 1명이다.
경산에서는 마사지숍 관련으로 2명이 추가 감염됐다. 관련 누적 확진자 수는 29명으로 늘었다. 또 기존 확진자들 동료 등 5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김천 6명은 기존 확진자들 지인 등이고 칠곡 4명은 대구 북구와 달성군 소재 교회 관련 접촉자들이다.
포항에서 감염경로 불명의 1명과 확진자들 접촉자 2명, 구미에서 감염경로가 나오지 않은 1명이 확진됐다.
경주와 영천, 고령에서는 확진자 동료 등이 1명씩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날 확진자 가운데 12명은 외국인이며 경북지역에서는 외국인 중심 신규 확진자 발생이 잇따른다. 지난 10일 확진자 30명 중에서도 외국인은 20명을 차지했다.
최근 한 주간 국내 확진자 323명(해외 유입 확진자 제외)이 발생, 주간 일일평균 46.1명을 기록하고 있다. 현재 3천131명이 자가 격리 중이다.
인구수 대비 코로나19 1차 예방 접종률은 77.5%, 2차 접종자는 61.3%로 나타났다.
경북에서는 전담병원, 생활치료센터 등에서 총 1천146병상이 운영되고 있으며 628병상을 사용 중으로 가동률은 54.8%이다. 518병상의 여유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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