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40년 미용인생 ‘엠두피엔 아트월드’ 전영숙 원장

아들과 티격태격 “머리카락·두피 손상없이, 아름다움 연출해야”
헤어 및 피부·두피 관리 위한 미용인 양성에도 힘 쏟을 터

[보이는 라디오 ▶ 대구가톨릭평화방송 유혜숙과 함께하는 지금 여기에] 소상공인, 내일의 희망을 외치다! 앰두피앤아트월드 전영숙 대표|대구가톨릭평화방송 공동 기획
방송 녹화가 끝난 후에 우웅택 담당 PD(왼쪽)와 유혜숙 교수, 전영숙 원장, 야수 앵커(오른쪽)가 함께 기념사진을 찍었다. 대구 CPBC 제공
방송 녹화가 끝난 후에 우웅택 담당 PD(왼쪽)와 유혜숙 교수, 전영숙 원장, 야수 앵커(오른쪽)가 함께 기념사진을 찍었다. 대구 CPBC 제공

40년 미용인생의 백년가게 '엠두피엔 아트월드' 전영숙 원장은 "코로나 정국에도 신뢰와 성실로 고객만족도를 높이면, 매출에 큰 타격이 없다"고 밝혔다. 전 원장은 7일 '소상공인, 내일의 희망을 외치다'(대구평화방송·TV매일신문 공동기획)에 출연, "아들은 두피 쪽을 전공해 탈모 고객들의 고민을 덜어주고 있으며, 저는 헤어스타일을 손님 취향에 맞도록 해주고 있다"며 모자간의 찰떡궁합을 자랑했다. 가끔은 머리와 두피를 상하지 않게 하면서, 아름다운 헤어스타일 연출을 위해 아들과 티격태격하기도 한다.

시내 한복판인 종로골목에서 오랜 세월 미용실을 운영한 전 원장은 "전체 고객 중 99%는 미용 후 만족해 한다. 단골고객이 차츰 늘어나는 것도 자부심을 갖게 한다"며 "게다가 이 건물을 샀기 때문에 월세 부담도 없다"고 자신있게 털어놨다. 또, 그는 '가장 보람을 느낄 때'를 묻는 질문에는 "고객들이 머리를 하고 난 후에 다른 지인들에게 '멋지다, 예쁘다'는 칭찬을 받고 난 후에 저한테 알려줄 때이고, 결혼식 전 혼주들이 와서 헤어스타일이 젊고 예쁘게 나왔을 때 저 역시 기쁘다"고 답했다.

'소상공인, 내일의 희망을 외치다'에 출연중인 야수, 유혜숙 교수(진행자), 전영숙 원장. 대구 CPBC 제공
'소상공인, 내일의 희망을 외치다'에 출연중인 야수, 유혜숙 교수(진행자), 전영숙 원장. 대구 CPBC 제공

엠두피엔 아트월드는 미래를 위한 투자도 아끼지 않는다. 전 원장은 "제 40년 미용경험과 아들의 두피 & 피부에 관한 기술을 바탕으로 미용인 양성에 힘을 기울일 것"이라며 "헤어스타일을 만드는 기술 뿐 아니라 꾸준한 노력, 고객만족을 최우선으로 하는 마음이 성공의 키(Key)"라고 조언했다. 더불어 그는 "40년 한우물을 파다보니, 이렇게 라디오 방송에도 출연하는 영광도 갖게 된다"고 감사함을 표시했다.

한편, 이 코너는 대구CPBC 우웅택 PD가 총괄 기획 및 연출을 맡고 있으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김수암)가 어려운 소상공인들의 출연 섭외 및 컨설팅으로 도움을 주고 있다.

※ 위 내용은 대구가톨릭평화방송 홈페이지 다시듣기 또는 대구CPBC 유튜브 그리고 유튜브 매일신문(TV매일신문)을 통해 다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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