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창녕군자원봉사센터 어린이 사고예방 노란발자국 캠페인 전개

아이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학교 만들기 함께해요 

영산초등학교 앞에서 봉사자들과 학생들이 노란발자국 캠페인 실시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창녕군 제공
영산초등학교 앞에서 봉사자들과 학생들이 노란발자국 캠페인 실시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창녕군 제공

경남 창녕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 8일 영산초등학교 일원에서 창녕군자원봉사협의회, 영산초등학교 학생 등 25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노란발자국을 설치했다.

발자국 모양의 노란발자국은 횡단보도 대기선 앞에서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신호를 기다릴 수 있도록 유도하고 운전자들에게는 어린이 보호구역임을 상기시켜 교통사고 발생률을 감소시키는 사고 예방 시설물이다.

이날 캠페인에 참여한 학생들이 직접 만든 노란귀걸이를 불법주차차량에 걸고 스쿨존 안전펜스에 옐로카드를 부착했으며 봉사자들은 학교 주변에서 어린이 보호구역 내 제한 속도 준수, 불법주정차 금지 등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캠페인 활동을 함께 전개했다.

영산초등학교 관계자는 "노란정지선과 노란발자국 설치로 아이들이 도로로 갑자기 뛰어가는 것을 방지하는 것은 물론 운전자들도 신호대기를 유도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캠페인은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와 창녕군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하고 한국남동발전에서 예산을 지원받아 창녕지역 초등학교에 노란발자국 설치를 진행했다.

봉사자들과 학생들이 노란발자국을 설치하고 있다. 창녕군 제공
봉사자들과 학생들이 노란발자국을 설치하고 있다. 창녕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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