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군위군 항공특성화고등학교가 2025년 개교를 목표료 부지 선정 완료 등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13일 군위군에 따르면 최근 경북도교육청, 군위교육청, 효령고와 함께 '효령고 항공특성화고 전환 부지선정협의회'를 열고 효령면 마시리 일대 12만㎡ 부지에 학교를 신설하기로 결정했다. 효령중학교는 현 효령중·고등학교 자리(효령면 중구리)에 유지하기로 했다.
항공특성화고는 320억원이 투입돼 학사, 실험·실습장, 격납고, 기숙사 등을 신축하고 항공기계과, 항공정비과 등을 개설해 모두 12학급, 학생수 264명 규모로 설립될 예정이다.
일반고인 효령고를 특성화고로 전환하는 항공특성화고는 지난해 교육부의 '항공분야 특성화고 전환 지원사업'에 선정되면서 본격화됐다.
김영만 군위군수는 "매년 신입생 유치에 어려움을 겪으며 폐교 위기에 몰렸던 효령고가 2025년이면 항공특성화고로 전환된다"며 "군위 소보·의성 비안으로 이전하는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신공항 시대를 맞아 항공 전문인력 육성의 요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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