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대구시장은 14일 경북도의회의 군위군 대구 편입 찬성 의견 의결과 관련해 도의원들의 대승적 결단에 감사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경북도의회 본회의에서 '경상북도 관할구역 변경(안)에 대한 의견제시의 건'을 표결한 결과 '찬성 의견'이 의결됐다. 출석 의원 59명 중 찬성 36명, 반대 22명, 기권 1명으로 최종 '찬성 의견'으로 집계된 것이다.
이에 따라 행정안전부의 법률 제정 등 후속 절차가 신속히 추진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경북도는 도의회의 의견청취 결과를 행안부에 10월 중에 제출할 예정이다.
군위군 편입을 위한 절차는 행안부의 법률안 마련, 입법예고, 법제처 심사, 국무회의 통과, 국회심의, 법률안 공포 등이 남아 있다.
연내 법률안의 국회 상정을 위해서는 행안부의 속도감 있는 입법 추진이 필요하므로 대구시는 경북도와 함께 행안부와 긴밀하게 협조할 예정이다.
권영진 시장은 "대구·경북 미래를 위해 고심 끝에 내린 경북도의원들의 대승적 결단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군위군 편입이 조속히 마무리돼 대구경북 100년 미래의 먹거리 산업인 통합신공항 건설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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