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이달 14일부터 19일까지 경북 영주시 가흥동 서천 둔치에서 다문화 수기집 전시회를 연다.
'그대들의 빛을 향해'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영주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지난 9월 지역에 거주하는 결혼 이민 여성과 다문화 가족들을 상대로 한국 생활 적응기, 가족 이야기, 나의 꿈, 여행기, 독후감 등을 공모해 수상한 작품과 출품작 18점이 선보인다.
수상작은 런증팡(중국)의 '기다립니다', 저우펑샤(중국)의 '나의 한국생활 이야기', 마유미(중국)의 '사랑하는 지원·효원 아빠에게' 등 3개 작품이다.
특히 수상작은 시간과 장소에 관계 없이 시민들이 볼 수 있도록 엽서로 제작해 배부되며 전시장을 찾지 못하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온라인 전시도 함께 추진된다.
황미자 센터장은 "전시 작품이 코로나19로 경직된 시민들의 일상 생활을 환기시켜주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모든 다문화 가족들이 함께 어울어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역내 다문화 가족들의 조기 정착과 가족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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