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의령군 군민민원만족도 100점 만점에 90점

민원서비스 이용 경험 군민 502명 대상 설문조사

의령군청 민원실에서 담당 공무원들이 민원인을 맞이하고 있다. 의령군 제공
의령군청 민원실에서 담당 공무원들이 민원인을 맞이하고 있다. 의령군 제공

경남 의령군의 민원 해결이 군민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100점 만점에 90.14점을 받아 군민들로부터 호평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조사 결과인 85.88점보다 4.26점이 증가했다.

특히 '민원처리 공정성'은 최고점인 91점을 받았는데 이는 오태완 군수가 취임 후 '화합의령'의 실천 방안으로 '공정'을 강조한 것과 무관하지 않다.

이번 조사는 올해 의령군 민원서비스를 이용한 경험이 있는 군민 502명을 대상으로 했으며 조사항목은 담당창구 위치 및 담당자 파악, 민원처리 소요시간, 업무숙련도, 공정성, 정보제공, 친절도, 편의시설 등 7개 항목에 걸쳐 이뤄졌다. 이밖에도 전반적인 만족도와 민원사무 처리와 관련한 건의 사항도 병행하여 조사했다.

전반적으로 모든 항목의 만족도가 지난해에 비해 상승했다. 민원처리 소요시간, 공정성, 정보제공은 약 1점씩 올랐다. 공무원의 업무숙련도와 친절도는 2점씩 상승했지만 방문기관 편의시설이 5점 감소해 아쉬움을 나타냈다.

군은 이번 민원만족도 조사결과를 적극 수렴해 편의시설 확충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건의사항이 가장 많았던 주차 공간 부족에 대해서는 군청 뒤편 도시계획사업과 연관을 지어 주차문제를 해결한다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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