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무(美舞)컴퍼니의 'UP, 업'이 12일 천안에서 열린 '제30회 전국무용제'에서 동상을 수상했다.
한국 무용 'UP, 업'은 지난 5월 열린 '제31회 대구무용제'에서 대구 대표로 선발돼 이번 전국무용제에 참가했다.
김정미가 안무한 'UP, 업'은 인생사 굴곡을 잘 풀어내고 승화하자는 의미를 함축한 작품이다. 대구에서 태어나 살아가는 안무가가 지역의 여러 사건, 사고를 조사하면서 그것을 기억하고자 하는 것에서 출발한다. 코로나19, 전쟁, 참사, 테러 등 역사의 고비마다 희생된 사람들을 기억함으로써 그들이 우리와 함께 살아갈 수 있다는 의미를 전하는 작품이다.
한편 이번 전국무용제에서 대구무용협회(회장 강정선)는 2018년에 이어 지역 무용 발전과 지역민의 문화 향유를 위해 노력해온 공로로 최우수지회장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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