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코스피 열흘만에 다시 3천선 회복, 삼성전자는 다시 7만원대

기관 2천96억원 순매수, 개인 2천963억원 순매도

코스피가 3,000선을 회복한 15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 원/달러 환율 등이 표시돼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6.42포인트 오른 3,015.06,코스닥지수는 7.11포인트(0.72%) 오른 990.54에 마감했다. 연합뉴스
코스피가 3,000선을 회복한 15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 원/달러 환율 등이 표시돼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6.42포인트 오른 3,015.06,코스닥지수는 7.11포인트(0.72%) 오른 990.54에 마감했다. 연합뉴스

지난 5일 이후 줄곧 3천선 아래에 머물던 코스피지수가 15일까지 3일 연속 상승해 열흘만에 3천선을 회복했다. 기관의 매수세가 상승을 주도했고 삼성전자 주가는 7만원대를 회복했다.

전날 미국 다우, 나스닥, S&P500 등 미국 증시지수가 일제히 1.5% 이상 급등한 가운데 15일 코스피도 강한 출발을 보였다. 3,012.62로 개장한 코스피는 오전 10시 15분쯤 잠시 3천선 아래로 밀렸으나 이후 회복세를 보이며 3천선을 강하게 지지했다. 이후 전날보다 26.42포인트(0.88%) 오른 3,015.06에 장을 마쳤다.

기관은 2천96억원을 순매수하며 상승세를 이끌었다. 외국인도 867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은 2천963억원을 순매도했다.

주요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가 1.01% 오른 7만100원으로 장을 마치며 7만원대 종가를 일주일만에 회복했다. SK하이닉스는 4.9% 올랐고 삼성바이오로직스도 1.16% 상승했다. 엔씨소프트와 신세계도 각각 4.30%, 4.11% 오르며 강세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기계(2.41%), 은행(1.76%), 전기전자(1.59%), 의료정밀(1.44%), 섬유의복(1.42%)이 강세였다. 통신업(-0.27%), 화학(-0.11%)은 소폭 내렸다.

코스닥은 7.11포인트(0.72%) 오른 990.54로 마감했다. 개인이 14천52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이 1,150억원, 기관이 114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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