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안전하게 추억, 캠핑 맛보기'
대구교육팔공산수련원이 '온택트 홈캠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지친 가족들을 위해 부모 세대의 어린 시절을 추억할 수 있게 마련한 것이다.
이 프로그램의 테마는 '복고'. 부모 세대는 어린 시절 향수를 느끼고, 학생들은 색다른 체험을 즐길 수 있게 하면서 세대를 넘어 공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참여 가족들은 각 가정에서 랜선을 통해 ▷실내 홈캠핑장 꾸미기 ▷추억의 도시락, 달고나 만들기 ▷방구석 운동회 ▷가족 소통 시간 등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수련원은 참가 가족에게 달고나 만들기 키트, 양은도시락 등 추억을 자극하는 '홈캠핑 꾸러미'를 만들어 각 가정에 배송한다. 또 가족간 진솔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축하할 일, 하고 싶은 말 등 사연을 미리 받아 캠핑지기가 읽어주는 코너도 마련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29일과 11월 5일 등 2회로 나눠 운영된다. 모두 60가족을 대상으로 운영하는데 18~19일 대구교육통합 예약시스템(http://www.dge.go.kr/yeyak)을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우경돈 수련원장은 "상황과 시대가 변하면서 캠핑 방식도 다양하게 변하고 있다.가을밤 여러 가족이 함께 모여 세대간 소통하고 화합할 기회를 제공하려고 이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가족 특색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수련원이 많은 학생, 학부모 등 시민들과 함께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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