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달성도서관(관장 이귀숙)이 '10월의 하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과학자들이 도서관을 찾아 펼치는 과학 강연이다.
'10월의 하늘'이라는 이름은 영화 'October Sky'에서 가져온 것이다. 탄광촌 소년 호머 히컴이 로켓 과학자의 꿈을 이뤄가는 과정을 그린 영화다. 이 프로그램은 이름처럼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과학이 주는 즐거움을 맛보고 우주와 자연이 주는 경이로움을 체험할 수 있게 기획한 것이다. 2010년 정재승 박사가 트위터를 통해 제안해 시작됐다.
이 프로그램은 한국도서관협회와 10월의 하늘 준비 위원회가 함께 주최한다. 30일 전국 50개 도서관에서 동시에 진행되는데 지역에선 달성도서관에서 오후 2시에 열린다. 행사 참가는 무료. 초등학교 고학년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27일까지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29명을 모집한다.
공학박사 겸 사진가인 정왕부 강사는 '사진은 빛의 과학과 첨단기술 그리고 예술의 집합체'라는 주제로 강의한다. 스마트폰을 매개로 빛의 특성, 디지털카메라의 작동 원리와 사진을 잘 찍을 수 있는 법에 대해 알려준다.
이화여대 영재교육협동과정 박사인 정광석 강사는 '영재 초등학생의 리더십 : 자기관리와 과제 책임감'이란 주제로 강의한다. 초등학생의 영재성을 이해하고 정서사회적 요인의 영재성과 리더십을 키우기 위한 방법을 설명한다. 053)231-217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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