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가 17일 인기리에 종영된 tvN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갯차)'의 여운을 이어가기 위해 이달 18일부터 평일에 한해 포항시티투어 특별 테마여행으로 '갯차 코스'를 운영한다.
포항시는 지역 내 방문을 희망하는 원거리 관광객들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이번 투어코스를 신설했다.
이번 '갯차 투어'의 주요 관광코스는 드라마 속 언덕 위 배로 유명한 사방기념공원과 공진시장의 배경이 된 청하시장, (애칭)식혜커플의 로맨스 장소인 월포해수욕장, 청진3리 윤치과와 빨간 등대 등 드라마 촬영지와 인생샷 명소로 유명한 이가리 닻 전망대 등이다.
이용 요금은 성인 6천원, 청소년·수급자·장애인·유공자 및 경로우대 4천원 저렴하며, 포항시 문화관광 홈페이지와 대행사인 현대고속관광 홈페이지에서 예약하면 된다.
정진철 포항시 관광산업과장은 "갯차 드라마 촬영지 그리고 관광지 방문과 함께 문화해설사가 탑승해 지역에 대한 보다 알차고 재미있는 설명이 겉들어진 포항시티투어로 더 여유롭고 더 편리한 포항여행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tvN '갯마을 차차차'는 총 16부작으로, 지난 8월 28일부터 이달 17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오후 9시 tvN채널을 통해 방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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