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역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17일 하루 20명 이내로 줄었다. 평일과 비교해 주말에 코로나19 검사자가 줄어드는 영향 등으로 풀이된다.
18일 경북도에 따르면 도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18명 늘어 누적 9천196명이 됐다. 시·군별로 경산 5명, 구미 4명, 영주·칠곡 각 3명, 안동·상주·청도 각 1명이다.
경산에서는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2명, 대구 남구 확진자의 접촉자 3명이 확진됐다.
구미에서는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영주에서는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2명과 유증상으로 검사받은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칠곡에선 대구 북구 소재 교회 관련 접촉자 2명과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1명이 양성으로 나왔다.
안동에서는 경산 한 고등학교 관련 접촉자 1명, 상주에서는 유증상으로 검사받은 1명, 청도에선 서울 성북구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도내 확진자는 15일 52명 발생했으나 주말인 16일 28명, 17일 18명으로 줄어드는 추세를 보였다.
검체 검사 건수가 평일인 15일 1만7천여건에 달했지만 주말인 16일 1만여건, 17일 5천900여 건으로 준 영향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도내에서는 최근 1주일간 국내 감염으로 239명 확진돼 주간 하루 평균 확진자는 34.1명이다.
자가 격리자는 지난 11일 3천200여 명에서 12일 2천900여 명으로 2천명대에 진입한 뒤 17일 2천298명까지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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