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대학교-대학일자리센터 통한 취업 지원 탄탄

입학과 동시에 진로·역량 개발 관리 ‘올인케어’ 시스템
직무교육 등 학과 연계한 진로지도 프로그램 운영 인기

지난달 대구대에서 열린
지난달 대구대에서 열린 '공공기관 취업성공 스토리텔링 공공기관 잡고(JOB GO)'에는 공공기관 재직자가 참여해 취업 전략 등을 전했다. 대구대 제공

대구대학교가 2022학년도 신입생 및 재학생의 취업 지원을 위해 대학일자리센터와 학과를 연계한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 중이다.

대학일자리센터는 대학 취업 지원 역량이 총집결된 컨트롤타워다. 이곳은 재학생과 지역 청년들을 대상으로 진로 설정, 취업 지원, 기업 추천채용, 창업 지원 등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구대는 지난 2016년 교육부의 대학일자리센터사업을 유치해 5년간(2016~2020년)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지금까지 3차례 우수한 평가를 받아 올해 1년간 사업을 추가로 수행 중이다.

대구대는 이 사업을 통해 진로취업 관련 인프라를 개선했고 진로 및 취·창업영역 교과목도 확대 개편했다. 또한 4차 산업혁명에 적합한 학과 신설 및 창의융복합 교과목을 개발해 운영하고, 국내 대표 취업플랫폼 기업과 협업해 AI면접 온라인 플랫폼도 도입했다.

대구대 신입생은 대학 입학과 동시에 진로 및 경력 개발을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올인케어(All in Care)' 시스템의 도움을 받아 성공 취업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학생들은 이 시스템을 통해 교과, 비교과, 상담, 각종 자기탐색 및 역량개발 현황을 한눈에 보고 체계적으로 취업을 준비한다.

특히 대구대는 신입생들이 진로 탐색의 기회를 얻고 미리 취업을 준비할 수 있도록 학과와 연계한 맞춤형 진로지도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총 12개 교육과정으로 구성된 이 프로그램은 진로적성검사 등을 통한 자기이해 교육, 진로탐색 및 설정, 직무교육 등 다양한 교육을 제공한다.

최근에는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다양한 취업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생 취업 지원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지난 4일부터 15일까지 2주간 온라인으로 '2021 DU 온택트(On-Tact) 취업박람회'를 열었다. 주요 대기업과 공기업, 강소기업 등 총 40개 기업에서 근무하고 있는 현직자들을 강사로 초청해 직무 릴레이 토크쇼 진행 등을 운영했다.

지난달에는 취업 성공 스토리텔링 '공공기관 잡고(JOB GO)' 행사를 개최하기도 했다. 공공기관 4개사 재직자들이 참가해 취업 성공 스토리와 취업 전략 등을 전했다.

우창현 진로취업처장은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재학생은 물론 내년에 입학하는 신입생들이 졸업할 때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든든한 조력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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