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북예고·대구유스오케스트라·대구공고 관악합주단 등 스쿨오케스트라 공연 잇따라 열려

월드오케스트라시리즈 중 대구콘서트하우스에서 공연

2021 월드오케스트라시리즈가 한창 진행 중인 가운데 경북예술고 오케스트라와 대구유스오케스트라(대구예술영재교육원), 대구공고 관악합주단 등 미래의 클래식을 이끌어나갈 스쿨 오케스트라 공연이 잇따라 열린다.

20일 대구콘서트하우스에서 공연하는 경북예고오케스트라 연주 모습. 월드오케스트라시리즈조직위 제공
20일 대구콘서트하우스에서 공연하는 경북예고오케스트라 연주 모습. 월드오케스트라시리즈조직위 제공

20일(수) 오후 7시 30분 경북예술고 오케스트라 공연을 시작으로 11월 4일(목) 오후 7시 30분에는 대구유스오케스트라 공연이, 11월 23일(화) 오후 7시 30분에는 대구공고 관악합주단 공연이 각각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펼쳐진다.

마에스트로 금난새가 지휘하는 경북예술고 오케스트라는 이날 공연에서 비제, 쉐드린의 '카르멘 모음곡'으로 문을 연다. 이어 ▷이흥렬의 '꽃구름 속에' ▷도니제티의 오페라 샤모니의 린다 중 아리아 '오 내 영혼의 빛' ▷생상스의 교향시 '죽음의 무도' ▷생상스의 오페라 삼손과 데릴라 중 '바카날레' 등을 선보인다. 소프라노 이슬(경북예고2학년)이 함께 협연한다.

11월 4일 공연하는 대구유스오케스트라 연주 모습.
11월 4일 공연하는 대구유스오케스트라 연주 모습.

뛰어난 예술 인재들로 구성된 대구유스오케스트라(지휘 서찬영)는 보로딘의 '교향곡 제2번 b단조'와 그리그의 페르귄트 모음곡 중 '오제의 죽음', '솔베이지의 노래'를 연주한다. 휴식 후에는 베르디의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중 '전주곡', 스메타나의 오페라 팔려간 신분 중 '코미디언의 춤' 등을 들려준다. 소프라노 이윤경이 협연자로 참여한다.

11월 23일 공연하는 대구공고 관악합주단 연주 모습.
11월 23일 공연하는 대구공고 관악합주단 연주 모습.

국내 최고의 청소년 관악부 대구공고 관악합주단(지휘 강무성)은 푸치크의 '플로렌티널 행진곡'으로 공연의 문을 연다. 이어 앤드류 웨버의 '오페라의 유령 모음곡', 퀸의 '보헤미안 랩소디' 등 관악으로만 꾸며지는 웅장한 선율로 무대를 채운다. 테너 현동헌, 소프라노 소은경, 호른이스트 송상호가 학생들과 함께 아름다운 화합의 무대를 선보인다.

권은실 월드오케스트라시리즈 조직위원회 사무국 대표는 "클래식 꿈나무들이 많은 기회를 얻고 더 나은 미래를 확장해 나갈 수 있도록 많은 격려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석 5천원. 티켓은 월드오케스트라시리즈조직위원회(wos.kr), 대구콘서트하우스( http://concerthouse.daegu.go.kr), 인터파크(www.interpark.com, 1661-2431)를 통해 예매하면 된다. 053)250-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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