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오늘의 역사] 1805년 10월 21일 넬슨, 트라팔가 해전에서 전사

박상철 일러스트레이터

영국의 호레이쇼 넬슨 제독의 왕립 함대 27척이 프랑스-스페인 연합함대 33척을 기습하여 22척을 파괴하고 1만4천여 명의 사상자를 내는 대승리를 거두었다. 이 전투의 극적인 승리로 영국의 제해권은 확고해졌고 나폴레옹은 영국 침공을 단념했다. 그러나 넬슨 제독은 프랑스 저격병의 총탄을 맞아 "신이여, 감사합니다. 저는 임무를 완수했습니다"라는 말을 남기고 절명했다.

박상철 일러스트레이터 estligh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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