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가장 많이 사용하는 앱 `카톡`…오래 사용한 앱 `유튜브`

한국인 가장 많이 사용하는 앱 '카톡'…오래 사용한 앱 '유튜브'

지난달 기준 카톡 이용자 4천385만명…유튜브, 네이버, 쿠팡 뒤이어
토스는 1년 새 사용자 53% 증가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스마트폰 앱은 '카카오톡'인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오래 사용하는 앱은 유튜브가 압도적으로 1위를 기록했다.

앱·리테일 분석서비스 업체 와이즈앱은 만 10세 이상 국내 스마트폰 사용자 4천722만명(안드로이드 3천867만명, iOS 855만명)을 표본 조사한 결과 지난 9월 기준 가장 많은 사람이 사용한 앱은 4천385만명이 사용한 카카오톡으로 조사됐다.

카카오톡에 이어 유튜브(4천203만명), 네이버(3천925만명), 쿠팡(2천403만명), 밴드(2천8만명), 네이버 지도(1천752만명), 인스타그램(1천744만명), 배달의민족(1천707만명), 당근마켓(1천601만명), 토스(1천304만명) 등이 이용자가 많은 앱으로 꼽혔다.

1년 새 사용자가 가장 큰 폭으로 늘어난 앱은 토스였다. 작년 9월만 해도 855만명이 이용하던 토스는 지난 9월 1천304명으로 1년 새 사용자가 53% 늘었다.

가장 사용 시간이 긴 앱은 701억분의 유튜브였다. 그 뒤는 카카오톡(279억분), 네이버(197억분), 인스타그램(71억분), 틱톡(46억분), 넷플릭스(42억분), 티맵(40억분), 페이스북(40억분), 다음(37억분), 네이버 웹툰(34억분) 순이었다.

작년 동월대비 사용시간 증가율이 가장 높은 앱은 넷플릭스와 틱톡이다. 넷플릭스는 지난해 9월 26억분에서 올해 9월 24억분, 틱톡은 28억분에서 46억분으로 두 앱 모두 1년 전보다 사용시간이 61% 늘었다.

가장 자주 사용한 앱은 실행횟수 961억회의 카카오톡이었고, 네이버(207억회), 트위터(124억회), 유튜브(122억회), 인스타그램(88억회), 당근마켓(74억회), 네이버 카페(74억회), 쿠팡(59억회), 밴드(46억회), 네이버 웹툰(45억회) 등이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