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달서구 만남의 장 '고고미팅'…미혼남녀 솔로 탈출 기회 제공

달서구, 만남프로그램으로 고고(만나go 결혼하go)미팅 운영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지난 15일 결혼이나 연애에 관심 있는 미혼 청춘남녀들이 짝을 찾는 "고고(만나go 결혼하go)미팅"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고고(만나go, 결혼하go)미팅'은 바쁜 직장생활 등으로 만남 기회가 부족한 미혼남녀들에게 건전한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소그룹 만남 프로그램이다. 10명이 참가한 고고미팅은 처음만나 어색한 분위기를 깨는 아이스브레이킹 시간과 서로를 알아가는 로테이션 대화, 커플 게임 등의 내용으로 연애코칭 전문 사회자로 진행됐다.

특히 코로나로 지친 미혼남녀를 위해 힐링의 시간으로 방향제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도 병행했다. 이번 고고미팅에서는 3커플이 매칭 돼 결혼을 전제로 한 진지한 만남을 이어갈 예정이며, 올해에는 2020년 고고미팅에서 만난 커플이 첫 성혼하는 쾌거도 이뤘다.

한편, 결혼친화서포터즈단은 지난 18일 상인네거리에서 결혼친화 홍보용 손소독제를 나눠주며 결혼에 대한 비혼 및 만혼의 부정적 결혼관을 긍정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결혼장려 홍보 캠페인도 실시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청춘들에게 두근두근 가슴 떨리는 만남의 자리가 되었길 바라고, 이번에 매칭 된 3커플도 아름다운 만남으로 이어져 결혼이라는 행복의 성에 안착하길 바란다. 또한, 현실 속 어려움 중 결혼관문에 선 청년들에게 쉼 없는 격려와 용기를 줄 다양한 결혼장려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동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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