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홍준표, 유승민, 원희룡 등 4명의 후보가 경선 중인 국민의힘 대선후보 중 칠곡군민은 윤석열 후보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응답자의 39.7%가 윤 후보에게 지지를 보냈으며, 홍준표 후보는 32.2%로 윤 후보에 비해 7.5%포인트(p) 낮았으나, 오차범위(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4.4%p) 내였다. 다음은 유승민 후보 9.0%, 원희룡 후보 3.6%, 적합 후보 없음 10.2%, 잘 모름 5.4% 순이었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윤석열 53.6%, 홍준표 36.5%로 지지율 격차가 17.1%p나 됐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선 홍준표 24.5%, 유승민 21.7%로 두 후보가 우위를 차지했고, 다음은 윤석열 9.1%, 원희룡 8.0%, 적합 후보 없음 33.7%, 잘 모름 2.9% 등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윤 후보가 50대(52.4%)와 60대 이상(62.4%)에서 우세했고, 홍 후보는 만 18세~20대(39.7%), 30대(42.3%), 40대(38.5%)에서 앞섰다.
성별 지지율은 윤 후보가 여성에서 40.3%의 지지율을 받은 반면, 홍 후보는 여성(24.9%)에서 약세를 보였다. 남성의 경우 윤 후보 39.1%, 홍 후보 38.9%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도의원 1선거구에서 윤 후보가 48.1%의 지지를 받아 홍 후보(28.6%)를 앞섰고, 도의원 2선거구(석적읍, 북삼읍, 약목면, 기산면)에선 홍 후보 34.9%, 윤 후보 33.6%로 접전을 보였다.
통상 칠곡군에서 1선거구는 국민의힘 지지 성향이 강하고 2선거구는 1선거구에 비해 민주당 세가 상대적으로 강한 지역으로 꼽힌다. 이는 이번 여론조사에서 홍 후보가 민주당 지지층에서 1위를 차지하고 2선거구에서 윤 후보를 근소하게 앞선 결과와도 부합한다.
〈매일신문 2022 지방선거 대구경북 격전지 기초단체장 여론조사 개요〉
◇경북 칠곡
▶의뢰기관: 매일신문
▶조사대상: 경북 칠곡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표본 수: 500명
▶표본오차: ±4.4%p (95% 신뢰수준)
▶응답률: 4.5%(무선ARS 5.7%, 유선ARS 2.9%, 무선전화면접 20.0%)
▶표본구성: 무선ARS 69.6%, 유선ARS 27.4%, 무선전화면접 3.0%
▶표집틀:
무선 - SK, KT, LG 이동통신사 제공 무선 가상번호
유선 - 무작위 생성 전화번호
▶표집방법: 무선 가상번호 및 유선 RDD 표본 내 무작위 추출
▶조사방법: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유무선 자동응답조사(ARS) 및 면접조사 병행
▶통계보정:
- 2021년 9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 지역, 성, 연령별 인구비례에 따른 가중치 적용(셀 가중)
▶조사기간: 2021년 10월 15일~17일
▶조사기관: 소셜데이타리서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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