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태조 (사)한국산림보호협회 중앙회 회장은 18일 오전 대전 목재문화체험장에서 열린 제20회 산의 날 기념식에서 산림보호, 산불예방, 산림문화, 휴양 산림복지증진, 나무심기 등 임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상했다.
허 회장은 지난 20년간 중앙회장직을 수행하면서 전국 16개시도 협의회. 120여개 지회를 조직했다. 협회 소속 10만여 회원들은 산림보호, 산불예방, 산지정화, 나무심기 등으로 매월 수십차례 활동하고 있다. 그동안 나무심기운동, 아궁이개량사업 등으로 북한녹화사업에도 앞장서 왔다.

또한 기후변화 대응 실천 캠페인, 산림내 위법행위 근절 캠페인 등으로 그동안 대통령표창 2회, 환경부·농림부장관, 산림청장 표창 등을 수 차례 수상했다. 허 회장은 "그동안 함께 고생해온 협회 임원진과 회원들에게 이 공로를 돌린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세계가 인정하는 산림녹화의 기적을 만들어내어 국가 녹색 성장에 앞장설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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