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서 정차 중인 제네시스 차량 화재 발생…"전기적 요인 추정"

19일 오후 10시 42분쯤 남구 이천동 한 도로에서 불…인명 피해 없어

지난 19일 오후 11시 40분 쯤 남구 이천동에서 갓길에 정차한 제네시스 차량 안개등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가 자연 소화됐다. 대구중부경찰서 제공
지난 19일 오후 11시 40분 쯤 남구 이천동에서 갓길에 정차한 제네시스 차량 안개등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가 자연 소화됐다. 대구중부경찰서 제공

어제 밤에 남구 이천동에서 갓길에 정차한 제네시스 차량 안개등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대구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19일 오후 10시 42분쯤 대구 남구 이천동 한 도로 갓길에 세워 놓은 2009년식 제네시스 가솔린 차량 안개등 쪽에 화재가 발생했으나 자체적으로 진화됐다.

탑승자 2명이 시동을 걸어 놓고 차 안에서 이야기를 나누는 상황에 화재가 발생했으나, 인명피해는 없었고 안개등 파손으로 55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이번 화재엔 소방대원 23명, 경찰 4명, 소방 차량 8대가 출동했다.

대구 중부소방서 관계자는 "안개등 배선 쪽 전기적 요인으로 인한 화재로 추정 중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은 조사 중에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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