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제41회 영남서예대전' 김상년·오경숙 씨 대상

서예 각 분야 626점 출품·362점 입상…한문 변양원·문인화 김춘희 씨 우수상

한문부문 대상 김상년 씨의 '삼산재 선생시'
한문부문 대상 김상년 씨의 '삼산재 선생시'
한글 부문 대상 오경숙 씨의 '낙지가'
한글 부문 대상 오경숙 씨의 '낙지가'

(사)대구경북서예가협회(이사장 정태수)가 주최한 제41회 대한민국영남서예대전가 지난 14일 작품 심사를 마치고 입상자를 발표했다.

이번 서예대전에는 한글·한문·문인화·캘리그라피·사경 등 전국에서 서예 각 분야에 걸쳐 모두 626점이 출품되어 362점이 입상했다. 한문부문 대상(경상북도지사 상)에는 김상년 씨의 '삼산재 선생시'가, 한글부문 대상(대구시장상)에는 오경숙 씨의 '낙지가'가 선정됐다.

우수상에는 한문부문 변양원 씨의 '화담 선생시'와 문인화부문 김춘희 씨의 '가을국화향기'가 뽑혔고, 후원사매입상은 박석조 씨의 '율곡 선생시'와 조명희 씨의 '방산 선생시'가 선정됐다.

특별상은 곽석주, 서향희, 이명희, 최완우, 허광영, 황달호 씨가 영광을 안았고 삼체상은 추호언, 한국향, 황미향 씨가 차지했다.

장년부 장원은 한문부문 문성환 씨의 '목은 선생시'가, 차상은 손달춘, 홍정호 씨, 차하는 서강식, 손인달, 임춘학, 조희국 씨가 당선됐다.

사공홍주 심사위원장은 "탄탄한 기본기와 창작성이 빼어난 한문작품과 단아하면서도 세련된 한글작품은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대상으로 선정했고, 특히 이번 공모전에서는 전통에 걸맞게 우수한 작품들이 대거 출품됐다"고 말했다.

시상식은 11월 30일(화) 오후 3시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입상작 1차 전시는 11월 30일부터 12월 5일(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 6~13전시실에서 열리며, 2차 전시는 12월 7일(화)부터 10일(금)까지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펼쳐진다.

◆수상자

◇특선:▷한문-강병호, 고재명, 곽윤은, 권동현, 권옥영, 권태자, 기경미, 기미향, 기우혁, 김덕남, 김선암, 김영희, 김용환, 김태원, 류용한, 박이달, 박현순, 서재하, 송재옥, 안금학, 안정식, 오정숙, 이경민, 이성규, 이영찬, 이정기, 정두철, 정지수, 조정희, 조철호, 허미옥 ▷한글-김대현, 김외숙, 김지원, 손영익, 여은지, 오경숙, 위동순, 이문자, 조정자, 최봉희, 최예련, 최진자, 홍성표, 황명희 ▷문인화-김윤현, 김정예, 김천상, 박순옥, 배말숙, 안남선, 이필란, 채순희 ▷삼체부-권원빈, 김상철, 김호진, 반명석, 양금남, 이정우, 홍경화, 박화정, 윤인숙, 김낙완, 박분남, 유점옥, 이재덕, 하용희, 지영미 ▷캘리그래피-김주열, 박진희, 박찬현, 이정실, 한지요 ▷사경 특선- 김선옥

◇장년부 특선:▷한글-김병운, 김영재, 류석찬, 배경애, 신승추 ▷한문-고용환, 김남기, 남영수, 류웅희, 박연일, 박치훈, 서만성, 신효철, 엄대출, 이항섭, 임죽향, 장혜조, 허만진, 현영심

▷문인화-김홍구, 서의규, 최상곤 ▷캘리그라피-장순남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