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을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는 헴프 산업의 전망과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2021 대한민국 헴프 산업 발전포럼'이 21일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마련된다.
특구 사업 총괄 주관기관인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은 21일 오후 1시부터 올해 처음으로 헴프산업 발전포럼을 개최한다. 포럼은 유튜브 '경북 산업용 헴프 규제자유특구' 채널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포럼에는 '한국 헴프 산업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지역과 함께 만들어가는 헴프 규제자유특구, 헴프 산업의 세계동향, 국내 헴프 산업 현황 및 전망의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이 진행된다.
먼저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최정두 단장이 경북 산업용 헴프규제 자유특구에 대해 소개하고, 이미경 (주)성균관생활건강 고문이 '지역과 함께 만들어가는 헴프규제자유특구'라는 제목의 기조강연에 나선다.
이후, 더컬렉티브씨 노혼균 메니저와 한국법제연구원 이기평 연구위원이 '헴프 산업의 세계 동향'에 대해, 동국대학 의과대 신성준 교수와 농촌진흥청 윤영호 과장이 '국내 헴프 산업 현황과 전망'에 대해 각각 발표한다.
끝으로 경북농업기술원 신용습 원장을 좌장으로 기조연설과 발제자를 포함해 농림축산식품부 남기헌 사무관과 포항공대 손기훈 교수 등이 참석하는 토론회가 열린다.
한편, '경북 산업용 헴프 규제자유특구' 사업은 경북 안동을 중심으로 2022년까지 380억원을 투입, 한국콜마·유한건강생활·교촌에프앤비 등 중견기업들이 참여해 산업용 헴프의 스마트팜 재배, CBD 활용 의료용 제품개발, 빅데이터 기반 안전관리시스템 구축을 목적으로 헴프 안전성 입증에 대한 실증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한진관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한국형 헴프산업 활성화를 위한 토대를 구축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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