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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천만원 가즈아" 비트코인 ETF 상장 효과 7천만 원 후반대 거래

뉴욕증권거래소에 비트코인 연계 ETF 'BITO' 상장 여파

비트코인. 연합뉴스
비트코인. 연합뉴스

비트코인 연계 ETF가 뉴욕거래소에 상장한 뒤 비트코인 가격이 8천만원대를 넘보고 있다.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20일 오전 11시 1분 현재 1비트코인 가격이 7천875만5천원으로 올랐다. 이는 24시간 전보다 3.51% 오른 가격이다.

같은 시각 업비트에서는 7천875만5천원에 거래됐다.

앞서 오전 9시 58분에는 7천919만8천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비트코인은 간밤 ETF 전문 운용사인 프로셰어가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비트코인 연계 ETF 상품을 상장하면서 투자 심리가 강해지고 있다.

해당 ETF는 'BITO'라는 종목 코드(티커)로 상장해 40.88달러로 출발했다. 이후 4.9% 오른 41.94달러에 마감했다. 장중에는 5.4% 오른 42.15달러까지 오르기도 했다.

이달 초부터 비트코인 ETF에 대한 기대감이 선반영되면서 비트코인 가격도 꾸준히 상승, 지난 4월 기록한 역대 최고가로 복귀하는 모습이다.

그간 빗썸과 업비트에서 기록한 비트코인 최고가는 각각 8천148만7천원, 8천199만4천원이다.

가상화폐는 주식시장과 달리 거래소 단위로 거래가 이뤄져 같은 종류의 가상화폐라도 거래소마다 가격에 다소 차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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