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의성, 코로나19 백신 접종율 1차 88.3%, 접종완료 80.01%

경북 의성군은 백신 접종을 완료한 주민들에게 증명서를 발급해 주고 있다. 의성군 제공
경북 의성군은 백신 접종을 완료한 주민들에게 증명서를 발급해 주고 있다. 의성군 제공

경북 의성군의 백신 접종률이 전국 최고 수준으로 나타났다.

의성군에 따르면 16일 기준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은 1차 88.3%, 접종 완료 80.1%를 기록해 전국 평균보다 높은 접종률을 보이고 있다.

의성군 전체 인구 5만831명 중 4만4천865명(88%)이 1차 접종을 마쳤고, 4만701명(80%)이 접종을 완료했다.

이같은 수치는 전국(10월 18일 기준) 1차 접종 78.7%, 2차 접종 64.6%보다 크게 높은 수치다.

군은 단계적 일상 회복 전환을 위한 가장 기초적인 조건인 백신 접종 완료율을 높이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또 접종 완료자 편의를 위해 '예방 접종 증명 전담 창구'를 시범 운영해 어르신 대상으로 'COOV' 설치사용법을 안내하고, 접종 완료 스티커도 현장에서 출력해 신분증 뒷면에 부착해 주고 있다.

특히 접종 완료자의 자긍심을 높이고, 예방접종전자증명 홍보 활성화를 위해 19일부터 '예방 접종 완료 포토존'을 운영한다.

아울러 미등록 외국인 접종 확대를 위한 '미등록 외국인 원스톱 예방 접종 서비스'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군민들의 높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단계적 일상 회복으로 조금씩 나아가고 있다"며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군민들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의성군은 11월부터 고위험군 보호와 군의 단계적 일상 회복을 위해 75세 이상 어르신과 고위험군(요양병원 등)을 대상으로 추가 접종(부스터샷)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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