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제41회 '대구시 문화상' 수상자 7명 선정

학술Ⅰ서민교 대구대 교수, 학술Ⅱ 정성화 경북대 교수, 예술 1 김일환 대구미술협회고문
예술Ⅱ 이현창 시립국악단 예술감독, 문학 부문 홍억선 수필가, 언론 이상석 대구MBC보도국장
체육 한상봉 올림픽유도관 관장
1981년 제정, 대구 문화 분야 최고의 전통과 권위를 자랑. 지난해까지 총 40회 260명의 수상자 배출

왼쪽부터 이상석 mbc 보도국장, 김일환 대구미술협회 고문, 한상봉 전 대구시 유도 고단자회 회장, 홍억선 수필가, 서민교 대구대 교수,정성화 경북대 교수, 이현창 대구시립국악단 예술감독
왼쪽부터 이상석 mbc 보도국장, 김일환 대구미술협회 고문, 한상봉 전 대구시 유도 고단자회 회장, 홍억선 수필가, 서민교 대구대 교수,정성화 경북대 교수, 이현창 대구시립국악단 예술감독

대구시는 지난달 9일 '제41회 대구광역시 문화상' 공적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엄정한 공적심사를 통해 학술·예술 등 7개 부문에서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7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올해 부문별 수상자로는 학술Ⅰ(인문사회과학) 부문 서민교 대구대 무역학과 교수가 선정됐다. 서 교수는 전시산업(MICE) 분야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전시산업 민간 TF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2008년 이후 EXCO 사외이사로 활동하면서 지역 MICE 문화 및 산업 활성화에 기여하며 150여 편의 논문 발표와 전규 규모 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학술Ⅱ(자연과학) 부문에서는 2018년부터 3년 연속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로 선정되며, 물이나 석유류에 존재하는 유해 물질 흡착 제거 기술, 미세먼지 제거 기술 등을 연구하는 경북대 정성화 화학과 교수가 선정됐다.

예술Ⅰ(공간예술) 부문에서는 대구시 미술협회 회장, 대구예총 부회장 등을 역임하며 한국 현대미술 100인 초대전 초대작가, 대한민국 신조형 미술대전 초대작가, 대구·러시아 교류전 초대작가, 한·몽 초대 교류전 초대작가 등으로 활발히 활동해 온 김일환 대구시 미술협회 고문이 선정됐다.

예술Ⅱ(무대예술) 부문에서는 대구시립국악단 제7대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로서 지역 국악단의 수준 향상과 발전에 노력한 이현창 대구시립국악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가, 문학 부문에서는 우리나라 최초로 한국수필문학관을 건립해 대구문단의 위상과 수필문학의 저변 확대에 기여한 홍억선 수필가가 선정됐다.

언론 부문에서는 이상석 대구MBC 보도국장이, 체육 부문에서는 한상봉 올림픽유도관 관장이 수장자 명단에 올랐다.

박희준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문화상이 더 격조 있고 자랑스러운 상이 될 수 있도록 수상자의 업적을 널리 알리고, 영예를 드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1981년 제정된 '대구광역시 문화상'은 지역의 문화예술 창달과 전통문화의 창조적 개발에 공로가 뛰어난 사람을 선정, 시상해 온 대구 문화 분야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상으로 지난해까지 40회에 걸쳐 260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제41회 대구광역시 문화상 시상식은 22일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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