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들이 자발적으로 학교전담경찰관 등 학교생활이 안전할 수 있게 지원하는 경찰 챙기기에 나서 화제다.
경북대사범대부설초등학교(이하 경대사대부초) 학생들은 경찰의 날(21일)을 맞아 최근 대구중부청소년경찰학교에서 경대사대부초 학교전담경찰관과 만남의 행사를 가졌다. 경찰의 날을 알리고 감사하는 마음을 갖자는 게 이번 행사를 연 취지다.
이번 행사는 학생회와 학교 소식을 전하는 동아리 'KNUES 알림단' 학생들이 계획, 운영한 것이어서 더욱 의미가 컸다. 각 반 회장들이 적은 응원 카드로 피켓을 만들어 전달하기로 한 건 학생회. KNUES 알림단은 학교전담경찰관과의 인터뷰를 기획, 제작해 21일 오전 전교생에게 상영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학생들은 학교 주변을 순찰하는 남산지구대도 방문, 감사하는 마음을 전했다.
3학년 서금륜 학생은 "방송을 통해 경찰의 날에 대해 알게 됐다. 경찰관님 덕분에 우리 생활이 평화롭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다"고 했다. 6학년 홍정원 학생은 "학교전담경찰관님과 인터뷰를 하면서 우리 학생들을 생각하는 마음을 느낄 수 있어 감사했다"며 "이번 기회로 많은 학생들이 경찰의 노고를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했다.
서정하 경대사대부초 교장은 "학교전담경찰관제를 비롯해 학교폭력 사안에 대한 협조, 교통문제 해결, 캠페인과 교육 실시 등 학생들의 안전한 학교생활을 위해 많은 경찰 인력이 다각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는 것을 학생들이 알게 된 기회가 됐다"며 "특히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경찰의 날을 알리고 감사를 표현하려는 마음을 크게 칭찬하고 싶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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