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출도시 경북 구미의 수출 실적이 지난 9월에도 전년 동월 대비 11% 증가하는 등 지속적인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20일 구미세관에 따르면 지난 9월 구미지역의 수출 실적은 24억5천1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1% 증가했다.
무역수지 흑자액은 12억5천8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4% 늘었다.
1~9월 누계 수출 실적은 215억1천9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169억9천400만 달러에 비해 26.6% 증가했다. 무역수지 흑자액은 128억4천500만 달러로 48.1% 늘었다.
구미지역의 수출 증가는 전자·기계류 등 제품이 이끌고 있다. 품목별로는 전자제품(22%), 기계류(6%), 플라스틱류(14%), 알루미늄류(22%), 섬유류(27%), 화학제품(32%), 유리제품(27%) 등이 증가했다.
수출국별로는 중국(32%), 미국(2%), 유럽(26%), 일본(44%), 중남미(3%)는 늘었고, 베트남(-41%), 중동(-50%), 동남아(-22%)는 줄었다.
주요 수출품목 비중은 전자제품(53%), 광학제품(15%), 기계류(6.1%), 플라스틱류(5.1%), 알루미늄류(4%), 섬유류(4.6%), 화학제품(3.4%), 유리제품(1%) 순이다.
주요 수출지역 비중은 중국(47%), 유럽(12%), 미국(8.7%), 베트남(5.7%), 중남미(4.7%), 홍콩(4.1%), 일본(3.5%), 동남아(3.4%), 중동(1.3%)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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