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속보] 청와대 "민주노총 파업 안타까워…자제하길 바랐는데"

10·20 민주노총 총파업에 참가한 조합원들이 20일 서울 서대문역 네거리에로 향하며 '5인 미만 사업장 차별 철폐·비정규직 철폐, 모든 노동자의 노조활동 권리 쟁취' 등을 외치며 거리행진하고 있다. 연합뉴스
10·20 민주노총 총파업에 참가한 조합원들이 20일 서울 서대문역 네거리에로 향하며 '5인 미만 사업장 차별 철폐·비정규직 철폐, 모든 노동자의 노조활동 권리 쟁취' 등을 외치며 거리행진하고 있다. 연합뉴스

20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서울 서대문 등 전국 14곳에서 파업대회를 개최한 것을 두고 청와대는 '안타까운 결과'라고 밝혔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코로나19 방역 상황이 비교적 안정 국면으로 접어들고 온 국민이 11월 일상 회복을 준비하는 점을 고려해 대승적 차원에서 파업을 자제하길 바랐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여는 집회를 금지하는 것은 과도하다'는 비판이 있다는 지적에 "집회의 자유는 보장돼야 하나 전대미문의 코로나19 상황에서 전 국민이 방역에 동참하는 만큼 자제를 요청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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