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북 청송군 청송읍 150가구 LPG 배관망 신규 구축

사업비 15억원 투입
청송군은 지난 2018년 전국 군단위 최초로 LPG 배관망 준공 이후 꾸준히 사업 이어가

올해 LPG 배관망이 구축될 경북 청송군 청송읍 청운리 항공촬영 모습. 청송군 제공
올해 LPG 배관망이 구축될 경북 청송군 청송읍 청운리 항공촬영 모습. 청송군 제공

경북 청송군이 최근 '청송읍 청운리 LPG 배관망 구축사업'에 착수했다.

LPG 배관망 구축사업은 도시가스가 보급되지 않은 농어촌 지역에 LPG 저장탱크 및 배관을 설치해 안정적이고 저렴하게 LP 가스를 공급하는 사업이다.

청송군은 올해 사업으로 예산 15억원(도비 1억3천만·군비 12억4천만·자부담 1억3천만원)를 투입해 연말까지 5천456m의 배관 및 LPG 저장시설을 설치해 청송읍 청운리 마을 주민 150가구에 LP 가스를 공급할 계획이다.

청송군은 지역 주민들의 에너지복지 증진을 위해 지난 2018년 전국 군단위 최초로 청송읍 소재지(월막1·2리, 금곡1리)에 LPG 배관망을 준공했으며 지난해는 청송읍 송생리, 진보면 광덕1리에 마을단위 LPG 배관망 구축사업을 완료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LPG 배관망 구축사업은 주민들의 연료사용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편리성 증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친환경연료인 LP 가스 사용으로 청정 자연의 도시 '산소카페 청송군'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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