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후 6시 기준으로 전국에서 1천223명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가 집계됐다.
이는 전날인 21일 오후 6시까지 집계된 1천215명 대비 8명 많은 수준이고, 1주 전 같은 금요일이었던 15일 같은 시각 중간집계 1천306명에 비해서는 83명 적은 규모이다.
최근 한 주, 즉 10월 15~21일 치 전국 일일 확진자 수는 이렇다.
1천617명(10월 15일 치)→1천420명(10월 16일 치)→1천50명(10월 17일 치)→1천73명(10월 18일 치)→1천571명(10월 19일 치)→1천441명(10월 20일 치)→1천440명(10월 21일 치).
이어 10월 22일 치는 전날과 비슷한 중간집계를 감안, 1천400명대 기록이 예상된다.
이 경우 1천400명대 기록이 사흘 연속으로 이어지게 된다.
이는 주말을 지나 확진자가 치솟는 주 중후반에 2천명을 넘기지 않는 결과가 2주 연속으로 만들어지는 것이다. 일일 확진자가 2천명을 넘긴 것은 지난 10월 7일 치(2천175명)가 가장 최근 사례이고, 1주 전 수요일인 지난 10월 13일 치(1천940명)가 2천명에 근접했던 것과 비교하면, 이번 주는 1천500명을 넘기지 않는 기록이 잇따르며 확산세가 보다 내려간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는 4차 대유행 확산세 자체가 고점을 찍고 점차 둔화하는 맥락으로 읽힌다.
실제로 방역당국은 4차 대유행 감소세 판단을 22일 밝혔다.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은 이날 온라인 정례 브리핑에서 "4차 유행이 지금 감소세로 전환돼 확진자 수가 점차 줄고 있다. 국민 덕분에 '단계적 일상회복'에 한 발 더 다가서고 있다"고 진단했다.
방역당국은 지난 1주(10월 16∼22일) 일 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1천354.3명으로, 직전 주(10월 9∼15일)의 1천609.4명 대비 255.1명(15.9%)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다음과 같다.
▶서울 456명 ▶경기 418명 ▶인천 95명 ▶경남 59명 ▶충북 47명 ▶부산 36명 ▶경북 35명 ▶대구 20명 ▶충남 19명 ▶강원 12명 ▶광주 7명 ▶전북 각 7명 ▶전남 5명 ▶대전 3명 ▶제주 3명 ▶울산 1명 ▶세종 0명.
수도권 비중은 79.2%(969명), 비수도권 비중은 20.8%(25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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