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스포츠산업지원센터 개소…스포츠산업 육성 본격화

26일 대구스포츠산업지원센터 개소식 개최
기존 대구 주력산업과 신기술 융합해 다양한 사업 육성 방침

수성의료지구에 있는 대구스포츠산업지원센터 전경. 대구시 제공
수성의료지구에 있는 대구스포츠산업지원센터 전경. 대구시 제공

대구 스포츠 유관 산업의 중심이 될 '대구스포츠산업지원센터'가 오는 26일 대구 수성의료지구에 문을 연다. 대구시는 이곳을 영남권 스포츠산업 허브로 키워나갈 방침이다.

대구스포츠산업지원센터는 지역 스포츠산업 활성화와 영남권 스포츠 융·복합산업의 육성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대구시가 250억원(국비 98억원·시비 152억원)을 투입해 설립했다.

연면적 7천202㎡, 지하 1층~지상 6층 규모의 센터는 스포츠창업 공유오피스, 디지털 시민체험관, 스포츠창의공간, 스포츠융복합대학원, 기업 임대공간과 지원 시설 등으로 구성돼 있다. 기업 임대공간은 올 하반기 중 입주가 완료될 예정이다.

대구시는 향후 센터에 섬유패션, 의료, 안경, ICT 등 지역의 주력산업과 스포츠산업기술, D.N.A.(Data, Network, AI), 확장현실(XR) 기술 등을 적용해 스포츠관광, 스마트 경기장 등 다양한 사업을 육성해나간다는 구상이다.

26일 개소식에는 김정배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정해용 대구시 경제부시장을 비롯해 대구경북의 스포츠 관련 중소기업 대표 및 기관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스포츠산업지원센터가 앞으로 관련 지역 기업 및 대학의 파트너 역할을 잘 해내길 바란다"며 "센터가 지역을 넘어서 영남권 전체 스포츠산업의 핵심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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