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균형발전박람회, 중소도시 최초로 안동서 개막

28일까지 온·오프라인 동시 개최
'참여하는 지방자치 함께 크는 균형발전' 주제
김부겸 총리 참석해 현 정부 균형발전 정책 소개

대한민국 균형발전 박람회 포스터
대한민국 균형발전 박람회 포스터

'2021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가 26일부터 28일까지 3일 동안 경북 안동 탈춤공연장 등에서 열린다. 인구 20만명 미만의 지방 중소도시에서 개최되는 것은 안동이 처음이다.

'2021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in안동'은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 경상북도와 안동시 등이 주관하고 17개 광역자치단체들이 함께 한다.

'참여하는 지방자치 함께 크는 균형발전'을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박람회에서는 국가 균형발전 정책 성과를 집대성해 전시하고 미래 균형발전을 위한 향후 과제를 논의하는 우리나라 최대 균형발전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개막식은 26일 오후 1시 30분 안동 탈춤공연장에서 개최된다. 개막식에는 김부겸 국무총리가 참석해 균형발전 유공자들에 대해 포상한다.

27일과 28일 이틀 동안 국립안동대 국제교류관에서는 '지방자치 균형발전 공동 컨퍼런스'가 마련된다. '지역산업과 지역일자리', '농산어촌과 도시상생', '재정분권에서 재정균형으로', 삶의질과 공공서비스', '초광역 협력체계 및 지역주도성 강화' 등 8개의 주제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이어진다.

특히 '지역주도 균형발전의 미래, 경북에서 새로운 해법을 찾다'라는 주제의 경상북도 기관 세션 발표와 토론이 이어지는 등 이번 박람회에서는 모두 19개의 학회 세션과 8개의 기관 세션이 열린다.

이 밖에 국민참여 행사로 혁신활동가 네트워크 박람회와 '제4기 지역혁신가 성과 공유대회'가 열리고, 기역기업 행사로 '중견기업 유치 지자체 합동IR', '2021혁신도시 투자유치설명회' 등이 마련된다.

국가균형발전의 비전과 정책을 논의하고, 지역발전 성공사례를 공유‧소통하는 장인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는 지난 2004년을 시작으로 해마다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지역박람회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별도로 안동시가 17개 시‧도와 함께하는 전시회에 참석해 '안동, 위기를 넘어 미래로'라는 주제를 담은 안동형일자리사업, HEMP규제자유특구, 바이오‧백신산업, 3대문화권사업, 관광거점도시사업, 안동포사업 등 다양한 지역혁신정책과 성과를 공유한다.

인구 20만명 미만 중소도시로는 전국 최초로 균형발전박람회를 유치한 안동시는 코로나19 극복 전초기지로서 2010년부터 백신공장 유치 이후 백신생산 혁신자원 집적화를 통해 백신산업클러스터를 구축해 왔고, 중소기업과 지역대학 중심의 안동형일자리 사업을 추진하는 등 지역주도 균형발전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왔다.

이번 박람회는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개최된다. 온라인은 '균형발전TV' 유튜브 채널과 '2021 지방자치‧균형발전 주간 홈페이지'(http://www.regionsweek.kr)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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