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온라인 문경사과 축제.. 참여도 높고 감홍 등 사과판매도 불티나.. 31일까지 진행

16일부터 24일까지 9일간 7만명 접속. 5억원어치 판매. 감홍은 당연 인기

고윤환 문경시장(가운데)이 문경새재를 찾은 한 관광객에게 사과축제 홍보를 위한 시식용 사과를 건네고 있다. 문경시 제공
고윤환 문경시장(가운데)이 문경새재를 찾은 한 관광객에게 사과축제 홍보를 위한 시식용 사과를 건네고 있다. 문경시 제공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열리고 있는 '2021 문경사과축제'가 높은 참여율을 보이면서 사과판매도 순조롭다.

지난 16일 시작 이후 24일까지 9일간 7만 여명이 문경사과축제 홈페이지를 방문해 46t의 사과를 5억500만원어치를 사갔다.

특히 높은 당도와 아삭한 식감을 자랑하는 감홍사과는 여전히 참여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축제에 온라인으로 참여한 농가들은 "직접 부스를 차려서 대면 판매할 때보다는 판매량이 다소 적다"면서도 "그러나 시간적으로 여유가 있어 더 맛있는 사과를 골라 보내드릴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밝혔다.

올해는 1등 참여자에게 30만원 상당의 골드바를 증정하는 문경사과 골든벨도 두차례에 걸쳐 진행했다.

또 문경사과와 커피쿠폰, 치킨 기프티콘 등을 증정하는 출석체크, 룰렛돌리기, 틀린그림 찾기, 그림연상 퀴즈 등의 홈페이지 참여 이벤트도 많다. 이벤트 참여자는 현재까지 1만여 명이다.

특히 유튜브를 통해 공개한 '사과해' 뮤직비디오는 조회수가 38만회에 이르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문경사과축제는 이달 31일까지 진행된다.

이정각 문경사과축제추진위원장은 "감홍 등을 한 번 맛보면 문경사과의 맛에 빠질 수밖에 없다"며 "남은 축제기간 동안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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