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요가회가 올해 코로나19의 어려움을 뚫고 치러낸 '제9회 대한요가회장배 전국요가대회'에서 종합 2위를 기록했다. 종합 순위 1위는 경기도요가회, 3위는 서울시요가회가 차지했다.
대구요가회는 지난 23일 대구시체육회 회의실에서 김희선 대한요가회장과 최경애 대구요가회장 및 대구 각 구·군 요가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대회를 진행했다.
대한요가회가 주최, 대구시요가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엔 1인전(전문, 일반), 2인(전문, 일반) 등의 종목에서 열띤 경합이 펼쳐졌다.
대회 수상자는 코로나19로 온라인으로 사전 제출된 요가 영상으로 예심을 통해 선출된 전국 89명의 선수가 본선에서 김소영 심사위원장과 요가마스터 9인이 엄정한 심사를 통해 선출됐다.
최경애 대구요가회장은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 속에도 전국에서 요가에 대한 관심이 이어졌고 무사히 전국대회를 치르게 돼 기쁘다"며 "특히 전국대회를 대구에서 치르게 돼 더 감회가 새롭고 2등에 올라 너무 기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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