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찬돈 대구고등법원장이 대구지방변호사회(회장 이석화)가 개최한 '제3회 문화·예술제'에 사진 작품 6점을 전시했다.
대구도시철도 2호선 범어역 내 아트랩 범어 오픈 갤러리에서 오는 29일까지 열리는 '문화·예술제'에서는 시, 한시, 서예, 그림, 서각 등 59점이 선보일 예정이다.
평소 사진에 조예가 깊은 김 법원장은 미얀마에서 촬영한 '탁발 가는 동자승', '호기심' 등의 사진을 출품해 시민들과 따뜻함을 공유하고자 했다.
김찬돈 법원장은 "최근 미얀마가 민주화 운동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과거 미얀마에서 만난 사람들의 따뜻한 모습을 보며 이들의 아픔을 한 번쯤 공감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사진을 출품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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