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한 고등학교에서 사흘간 코로나19 확진자가 누적 10명 발생한 가운데 다행히 고3 학생들 중에는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26일 대구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24일부터 이날까지 사흘간 대구 남구 모 고등학교 학생 1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학년별로는 1학년 3명, 2학년 7명이 확진됐다. 동선이 겹치지 않은 3학년 중에는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이 학교에서는 지난 24일 2학년 학생 1명이 최초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24일 1∼2학년 전수 진단 검사를 벌인 결과 25일 2명, 이날 7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학교 측은 확진자가 발생하자 곧바로 전교생 원격 수업으로 전환했고, 1·2학년은 내달 5일까지 원격 수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확진자가 나오지 않은 3학년의 경우 오는 27일부터 등교 수업을 재개한다.
방역당국은 최초 확진자의 정확한 감염 경로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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