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감홍사과재배연구회(회장 박성오)는 지난 26일 감홍사과 5kg 200상자(1천300만원 상당)를 지역 사회복지시설 등에 전달해 달라며 문경시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한 감홍사과는 맛이 뛰어나 홍로, 부사 등 다른 품종에 비해 가격이 2배 수준인데도 찾는 소비자가 많아 '없어서 못 팔 정도'인 문경의 대표 사과다.
박성오 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나눔을 실천하게 돼 기쁘다"며 "맛있는 감홍사과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주위의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매년 잊지 않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눔을 실천하는 문경감홍사과재배연구회에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문경시는 이날 기탁 받은 감홍 200상자를 기탁자의 뜻에 따라 관내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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